최종편집:2024-05-02 21:21 (목)
백군기 용인시장 “포스트 코로나 대책 핵심은 경제”
상태바
백군기 용인시장 “포스트 코로나 대책 핵심은 경제”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0.04.28 1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서 "경제 주체 지켜내는 일 시급" 강조

“코로나19가 통제되고 있는 시점에서 Post-코로나 대책의 핵심은 경제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8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용인시에서는 지난 3주 동안 지역사회 감염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우리 모두가 코로나19를 잘 통제하고 있고 또 잘 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제적으로는 IMF 금융 위기 때보다 큰 피해를 유발했고 그 피해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며, “가장 시급한 과제는 위기 국면에서 경제 주체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켜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올해 570억 원 규모의 용인와이페이를 신규 발행하는 외에 경기도와 함께 한 2126억 원의 재난 기본소득, 초·중·고생 돌봄 지원금 137억 원, 아동 돌봄쿠폰 259억 원을 지급하는 등 3092억 원 규모의 자금이 지역에 융통되도록 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정부나 시의 지원만으로는 경제를 살리고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구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건물주·점포주에 대해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해줄 것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최근 시가 착한 임대인이나 코로나19 확진자, 자가 격리자, 휴업자 등에게 최대 50%까지 건축물 재산세를 감경할 수 있도록 의결한 바 있다.

한편, 백 시장은 코로나19 위기가 발생한 뒤 이번 주까지 10회째 매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의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대책 등을 발표하며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