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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소재연구원 안산분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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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소재연구원 안산분원 개소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0.05.2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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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기업 맞춤형 육성사업 추진

안산시가 지역 섬유기업 지원 및 섬유산업 발전 육성을 위해 유치한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안산분원’이 20일 문을 열었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안산분원 유치는 윤화섭 시장 취임 이후 경기북부에 편중된 한국섬유소재연구원,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원자재수급지원센터 등 섬유 관련 주요 인프라에 대한 시내 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섬유 관련 연구기관 유치를 적극 추진한 결과다.

이날 안산분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윤 시장, 변성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장, 배수용 경기테크노파크원장, 구홍림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 기업인 등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을 갖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발전방안 등도 논의했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에코 융복합 섬유 전문 연구기관으로, 상온에서 염색하는 친환경기술로 표면 광택이 우수한 고감성의 니트 제조 기술과 고성능·고부가가치의 나노섬유, 메디컬섬유 등 융복합 섬유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안산 반월공단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내 사무실을 마련한 안산분원은 섬유 소재 분야 전문 인력이 상주하면서 보유한 우수 기술을 활용한 전문가 밀착 지원을 통해 다양해진 시장의 요구에 맞춘 기술 개발, 기업 핵심역량 강화, 사업화 연계 등 기업별 맞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침체된 시내 섬유염색 산업이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선도 섬유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섬유산업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연구 개발&비즈니스센터 구축 등도 협력·추진할 예정이다.

윤 시장은 “안산시는 지난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공공기관의 연구 개발 성과를 사업화해 혁신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시내 섬유기업이 기술 기반의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재도약하고 세계를 선도해나갈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살피고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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