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화장시설 건립 추진 위원회가 지난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부발읍 화장시설 반대 비상대책 위원회 외 3명과 함께 주민들의 화장시설 반대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신청지역 및 인근지역에 주민들의 반대하는 목소리를 경청해 화장시설 건립 추진에 있어 미흡했던 점과 보완해야 할 부분을 알 수 있었던 자리가 됐다.
현재 시립 화장시설 추진은 공모 후보지 타당성 검토 용역이 진행 중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중단 상태다.
화장시설은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기피시설이라는 인식이 있어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함에 주민들과의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은 반드시 선행돼야 할 과제이며, 화장시설 건립 추진 위원회를 통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자리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계획이다.
조정철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신청지역과 인근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모두 수렴해 이천시립 화장시설 건립 추진 회의 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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