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배움학교 구축 등 국비 확보
안성시가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공모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목표로 중장기 종합 발전계획 수립, 평생교육 협의회 구성·운영, 의회 결의문 채택 등을 지속적으로 준비해왔다.
시는 지난 15일 서울 드레곤시티 호텔에서 진행된 대면 심사에서 김보라 시장의 안성 평생학습관 확장 이전 추진의 높은 열정이 담긴 발표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지정으로 시는 국비 5600만 원을 확보했으며 ‘학습과 장인이 북적대는 평생학습 안성장터’를 비전으로 시의 대표 학습 브랜드 ‘지화자 학습장터’를 기반으로 한 안성의 학습장터 발굴, 더배움학교 구축, 평생학습 축제 등을 통해 시민이 평생학습으로 신명나는 평생학습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김 시장 공약사항인 평생학습관 확장 이전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활발한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알알이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해 권역별 편차를 줄여 시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평생교육의 목표는 결국 배움으로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라며, “소외된 분들까지 살필 수 있는 평생교육 시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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