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는 동구 만석동 9번지 일대 쪽방촌을 세대별로 방문해 화재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소방시설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에 나섰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은 봄철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사회적 안전취약계층 및 화재취약가구의 화재예방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 및 보급된다.
모든 주택에는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되는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를 초기에 인지해 신속한 인명 대피와 초기 신고를 가능하게 한다. 소화기는 초기 소화에 사용할 경우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가질 만큼 효과적이다.
하해근 예방안전과장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택화재 위험이 증가될 수 있다”며, “가정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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