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9-20 15:03 (금)
광주지역 주택가 주차난 해소
상태바
광주지역 주택가 주차난 해소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0.05.24 2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주자 우선주차제 시범 운영

광주시가 주택가 이면도로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경안동 구도심 주택가 3곳을 먼저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정비한 후 오는 7월부터 2개월간 시범 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해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도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주차구획을 설정한 뒤 인근 주민 및 사업장 상근자들에게 저렴한 사용료를 받고 주차구획을 지정받아 편리하게 이용토록 하는 제도다.

지난달 말 기준 시의 차량 등록 대수는 19만 3030대인 반면, 전체 주차장의 주차면수는 9만 2206대로 주차장 확보율은 48%에 그치고 있으며 구도심 주택가의 경우 주차난이 극심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주택가 무료 노상주차장을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전환함으로써 주택가 주차환경 개선 및 주민 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거주자 우선주차장 월 사용료는 전일 3만 원, 주간 2만 원, 야간 2만 원이며 시범 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된다.

이용 시간은 전일은 24시간, 주간은 오전 8시~오후 8시, 야간은 오후 8시~오전 8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거주자 우선주차제 시행으로 주민들을 위한 주차공간이 많이 확보될 것”이라며, “향후 주민 만족도 등을 감안해 시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