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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심폐소생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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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심폐소생에 나선다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0.05.28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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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을 지원할 능동적·선도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실행 가능한 36개 과제를 이달 초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시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민생경제의 위기를 타계하기 위해 조기집행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위해 선금집행 특례와 신속집행 추진 8대 지침 등을 적극 활용하고 공사 계약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

또한 지방세는 기한연장과 분납, 체납금 및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를 연기하는 한편, 공영주차장 모든 구간을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전면 무료 개방하고 3개 전통시장 환경 정비를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한다.

이천사랑 지역화폐의 충전한도를 기존 4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보증료 및 특별경영자금 지원과 중소기업 피해 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 무급휴직자 및 프리랜서 등 취업취약계층 피해사각지대 일자리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엄태준 시장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간신히 버티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릴 응급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경제에 넘치던 온기와 활력을 되찾아 오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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