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원탁 토론·추진위 구성 등 추진
광주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 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고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해 11월 ‘광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올 1월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해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지난달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아동 실태조사 ▲시민 원탁 토론 ▲아동친화도시 추진 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이다.
내년에는 ▲아동권리 옹호관(옴부즈퍼슨)구성·운영 ▲아동권리 교육·홍보 ▲아동 참여기구 운영 ▲4개년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 내년 12월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유니세프에서 정한 10가지 구성 요소의 실천 및 이행 여부를 평가해 이뤄진다.
현재 경기도 내 7개 시·군이 인증을 받았으며, 7개 시·군이 인증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서 아동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광주시 6만 5000여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기반이 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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