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집안과 주변에 쓰레기가 가득한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전(80)씨 어르신은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각종 폐기물과 재활용품 등을 집안과 집 주변에 쌓아놓고 생활하고 있었다.
악취와 해충, 화재 등이 우려됨에 따라 통반장과 직원들은 집 안팎의 쓰레기 약 1톤을 처리하고, 침대를 전달하는 등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다.
김석동 간석3동장은 “민·관이 협력해 주거 취약가구에 최적의 주거환경을 조성한 작업으로 대상 어르신에게는 삶의 질을 높이는 뜻깊은 일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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