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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 일반산단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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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 일반산단 개발 본격화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0.06.0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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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산업 입지 심의회 통과… 구례리에 60만㎡ 규모 '반도체 특화산단' 조성
총 3600명 고용 창출 효과 및 연간 2조 3000억 원 생산 유발 효과 기대

안성시와 SK건설이 추진 중인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 일반산업단지가 지난달 28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제49회 경기도 산업 입지 심의회 심의’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SK건설의 투자 의향서 제출에 따라 안성 미양면 구례리 일원에 60만㎡ 규모로 반도체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및 구리~세종 간 고속도로(예정), 국지도 23호선 등 우수한 교통망이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시는 SK건설과의 논의를 거쳐 화학 관련 공장 입주를 반대하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화학관련업종(C20)을 유치 업종에서 전면 배제를 이끌어냈다.

이곳 산업단지는 시의 출자금 2억 원 외 추가 부담 없이 민간 자본 2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유일의 반도체 융합 캠퍼스인 한국폴리텍대학과의 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3600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연간 2조 3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김보라 시장은 “최근 확산 중인 수도권 코로나19 상황을 십분 고려해 주민 설명회, 토지 소유자 협의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하고, 굴뚝 없는 최첨단 산업단지의 유수기업 유치를 통해 인구 유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업 입지 심의회 통과에 따라 시는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경기 반도체 클러스터의 정책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경기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중심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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