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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면접으로 51명 채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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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면접으로 51명 채용 추진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0.06.1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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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희망 일터 채용 행사’를 개최해 수원·화성·오산에 소재한 10개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총 5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수원에서 처음 실시되는 비대면 채용 행사는 구직자와 면접관이 직접 만나지 않고 키오스크를 매개로 한 동영상 채용 과정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구직자가 정해진 시간에 키오스크를 방문해 직종과 직급에 따라 5개 내외의 면접 질문에 답변하는 동영상을 촬영하면, 기업의 채용 담당자가 이를 확인해 채용 여부나 추가 면접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비대면 채용 과정에 참여하려면 오는 19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재단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 접수 시스템에 회원 가입을 한 뒤 구인기업 현황과 보수 등을 확인하고, 면접을 희망하는 회사와 일시를 신청하면 된다.

이후 22~24일 중 지정된 시간에 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면접 동영상을 촬영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채용에 참여하는 시민은 마스크 착용 등 수도권 강화된 방역 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염태영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행정 패러다임을 전환해 실시하는 이번 비대면 채용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에게 꼭 필요한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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