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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세라믹 산업 생태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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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세라믹 산업 생태계 강화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0.06.10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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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SK하이닉스-한국세라믹기술원 ‘맞손’
이천 세라믹 종합 솔루션 센터 설립 협력
한국형 소재산업 발전 신모델 제시 기대
엄태준 이천시장,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 유광수 한국세라믹기술원장이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반도체 관련 세라믹 산업 성장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 유광수 한국세라믹기술원장이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반도체 관련 세라믹 산업 성장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천시가 SK하이닉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반도체 관련 세라믹 산업 성장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엄태준 시장,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 유광수 한국세라믹기술원장은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반도체 관련 세라믹 산업 성장을 위한 공동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이천 반도체 세라믹 산업의 생태계 강화를 위해 ‘이천시 세라믹 종합 솔루션 센터’ 설립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SK하이닉스는 시의 반도체 관련 세라믹 산업이 성장하도록 노력하고, 이천 세라믹 종합 솔루션 센터와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자문한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시, SK하이닉스와 협력해 이천 세라믹 종합 솔루션 센터가 이천의 세라믹 산업 성장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세라믹 기업들이 반도체 산업 세라믹 소재·부품·모듈의 시제품 제작, 평가, 양산화를 위한 인프라로서 이천 세라믹 종합 솔루션 센터 설립을 적극 지원한다.

고기능 세라믹 소재·부품·모듈은 반도체 생산 장비의 핵심 소재로 광범위하게 적용하고 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 및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세라믹 기업 육성을 위해 SK하이닉스와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세라믹기술원 관계자는 “이번에 설립이 추진되는 이천시 세라믹 종합 솔루션 센터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연구 개발뿐 아니라 기업의 상용화 측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이천시, SK하이닉스, 한국세라믹기술원 사이의 민·관 협력을 통해 한국의 소재산업을 발전시키는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 특성 상 양산 도입을 위해서는 고난이도의 기술력과 면밀한 품질 검증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세라믹 분야 반도체 산업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SK하이닉스는 협력을 통해 세라믹 산업 성장 노력과 센터 구축에 필요한 자문을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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