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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점포 재개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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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점포 재개장 지원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0.06.1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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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급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점포 재개장 및 경영 정상화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국비 지원으로 추진하게 되는 이번 ‘점포 재개장 지원사업’은 지난 연말 이전 구리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연 매출 기준 2억 원 이하의 점포 중 코로나19로 올 1월 대비 80% 이상 매출이 급감(사실상 휴업)한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예산이 한정돼 매출 감소율이 큰 점포 순으로 우선 지원할 방침으로 유흥 및 도박 사행성 업종, 비영리 사업자, 무등록 사업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자격 요건을 갖춘 54개 점포에 대해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점포는 점포 재개장에 필요한 재료비, 홍보·마케팅비, 공과금·관리비에 지출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인건비와 임대료는 제외된다.

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22일부터 26일까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방문 접수를 병행한다.

안승남 시장은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감소하며 큰 어려움에 처한 영세 소상공인에게 이번 지원사업으로 작으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적극적인 소비주체가 돼 하루 속히 평화로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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