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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장어, 안양시 코로나19 극복 성금 3000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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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장어, 안양시 코로나19 극복 성금 3000만 원 기탁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0.07.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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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대표, 모친 유언에 따라 성금 기탁 결정

김지현 진성장어(안양시 향토음식점)대표가 안양시 코로나19 극복 위한 성금 3000만 원 기탁했다.

진성장어는 지난 1986년 안양시에서 첫 개업, 34년 동안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향토업체다.

김 대표는 최대호 시장을 예방,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김 대표의 모친이자 음식업소의 전 대 표인 고 이순옥 여사 장례식 부조금으로 밝혀졌다..

김 대표에 따르면 고인은 부조금은 코로나19로 특히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돕는데 써달라고 유언을 남겼고, 유족들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고인을 실제 만나지는 못했지만 마음 따뜻한 한 인간임을 짐작케 한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이번 기부로 안양이 더 아름다워진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시는 기탁금을 이달 말까지 운영하는 ‘안양착한기부’운동의 전용계좌에 보관,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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