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궁평항 수산물센터가 21일부터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출하한 활어패류를 직거래로 선보인다.

판매 품목은 광어, 전복 등으로 시중보다 약 10~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다가오는 새우철에는 산지에서 구입하는 것과 같이 싱싱하면서도 착한 가격의 새우를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철모 시장은 “수산물 직거래를 통해 연간 10억 원의 중간 유통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며, “어민은 제값에, 소비자는 거품 없는 가격의 착한 소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산물 직거래는 시와 완도군이 지난달 말 자매도시 결연을 맺으면서 성사됐다. 

김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