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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남아 시장 개척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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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남아 시장 개척단 운영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0.09.28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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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장소·시장 조사비·바이어 섭외비·통역비·현지 시장 분석 리포트 등 제공

여주시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시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과 협력해 '온라인 동남아 시장 개척단'을 운영했다.

참가 기업들은 여주에서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중 현지 시장성 평가를 통과한 업체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상담 장소, 시장 조사비, 바이어 섭외비, 통역비, 현지 시장 분석 리포트 등이 제공됐다.

당초 앞서 4월과 7월 2차례에 걸쳐 해외 시장개척단을 직접 파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해외 파견이 어려워 현지 바이어와 화상 미팅을 통한 상담으로 진행됐다.

비대면 방식이기 때문에 기술적인 설명이 필요한 제품은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완제품의 경우에는 현지 바이어의 높은 호응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계기가 됐다.

시와 경과원 담당자는 현지 방문과 온라인 상담 등 투-트랙 방식으로 발전시켜 더욱 많은 한국 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향후 의지를 보였다.

이번에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 태국은 2010년 한-태 자유무역 협정이 발효돼 아세안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류 열풍으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시내 중소기업 제품이 현지 바이어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었으며, 싱가포르는 대부분의 제품에 대해 무관세 정책이 시내 기업들의 바이어 상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해에 시작한 이 사업은 1차 베트남 시장 개척단과 2차 동남아 시장 개척단에서 좋은 성과를 올렸는데, 올해 참가기업은 코로나19라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헤 해당 지역 바이어의 신뢰 속에 소기의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한편, 현재 시는 '온라인 동남아 2차 시장 개척단'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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