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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용률·청년고용률 1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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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용률·청년고용률 1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수상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10.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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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제부문 6년 연속 우수상 수상, 1억 원 국비 지원

인천시는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평가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2년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하고 있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전문가의 평가 후 선정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이번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수상으로, 6년 연속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고, 1억 원의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받게 돼 전액 국고의 일자리 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지난해 추진한 일자리 종합 대책의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시는 지난해 고용률(15~64세) 68.3%, 청년 고용률(15~29세) 48.8%로 특·광역시 1위를 기록했으며,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실적도 목표대비 102.7%인 13만 8000여 개를 달성했다.

성과로는 일자리 중심의 시정운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일자리위원회를 출범·운영했고, 상향식 현장중심의 일자리 사업 발굴을 위해 시, 군·구 상생협력 일자리사업을 지난해 처음 추진해 19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인천공항 연계 복합단지 일자리, 스타트업 파크 ‘POOM’ 선정, 인천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남동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과 스마트 산단 선정 등을 통해 산업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청년 공간 확대, 드림체크카드 사업(월 50만 원 6개월)을 통해 청년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드림 포 청년 통장(청년근로자 1000만 원 목돈마련), 근로자기숙사 임차비 지원, 청년고용 우수기업의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 등을 통해 청년의 장기재직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의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및 경력형 일자리 사업 뿐만 아니라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신중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노동시간 단축 정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버스 운수 종사자 양성 교육을 실시했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인증기업을 확대(116개소→138개소)했으며, 시, 공공기관 간 발달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지난해 일자리 추진 실적들이 밑거름이 돼 시는 ‘2020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및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등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일자리대책 목표인 12만 5000개 달성을 위해 사업을 추진해가고 있다.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일자리위원회를 통한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고 전통 주력 제조업뿐만 아니라 비이오 등 신성장산업의 발전이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또한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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