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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위험 예지 경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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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위험 예지 경진대회’ 성료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0.11.02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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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임직원 안전문화 개선 도모

삼성전자가 협력사 임직원의 안전문화 개선과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위험 예지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협력사의 안전이 곧 모두의 안전’이라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공정별 대표 협력사를 선발하고 동종 업계를 리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페이스 메이커’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 대회는 페이스 메이커 활동에서 출발했다.

위험 예지활동이란 작업 전 실시하는 안전활동으로,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보건 위험성을 미리 추정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자율안전활동으로 위험 예방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9월 예선을 진행했으며 총 5개 협력업체 임직원 1314명이 구성한 226개의 팀이 참가했다.

이어 10월 5일 DS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에서 각 업체별로 1개의 대표팀을 선발해 본선대회를 진행했다.
본선 참가팀은 위험 도출 능력, 문제 해결 능력 등 5가지 항목을 통해 위험 예지 능력을 평가 받았으며, 평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26일 대회를 마친 후 평가 점수를 합산해 성적이 우수한 3개사에 대해 시상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권태욱 두원이엔지 대표는 “현장의 위험을 예방하는 문화는 수많은 훈련과 경험 속에서 완성된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하고 훈련했던 것들을 현장에서도 이어나가 안전한 작업장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성대 삼성전자 DS부문 환경안전센터장은 “위험 예지활동이 현장에서도 보여지기를 바란다”며, “안전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이번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페이스 메이커 회사들의 안전 수준이 더욱 향상되고 동종업계까지 리딩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경진대회부터 참가 대상을 확대해 협력업체 85개사 1만 5000명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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