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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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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돌입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0.11.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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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지역 노래연습장·결혼식장 ‘1단계’ 유지
지자체별 탄력 운영 따라 자체 방역 기준 적용
수능 관련 시설 및 종교시설 점검 강화키로

수도권 거리 두기가 19일부터 1.5단계로 격상됐지만 안성시는 자체 방역 기준에 따라 노래연습장과 결혼식장은 1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각 지자체별로 지역적 유행 및 방역 관리 상황 등에 따라 협의 하에 거리 두기 단계를 조정할 수 있어 시는 확진자 발생 현황을 고려해 지역경제 피해 등을 최소화하고자 자체 방역 기준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영화관이나 공연장에서 일행 간 좌석을 띄어 앉아야 하며, 프로 스포츠 경기의 관중이나 대면 예배도 전체 수용 인원의 30% 이내로 제한되는 등 다른 기준은 대부분 경기도와 동일하다.

이와 함께 다음 달 3일 예정된 수능이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관련시설을 점검하고, 종교시설의 방역 점검도 이번 주말부터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시설 관리·운영자는 최대 300만 원, 이용자는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보라 시장은 지난 18일 공직자 전용 전자 게시판을 통해 출장 및 워크숍 등 시외 이동과 집단 행사 및 모임 시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현재 안성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3명이며, 148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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