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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민 전체 안전보험 자동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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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민 전체 안전보험 자동 가입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0.12.01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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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항목별 최대 1000만 원 보장… 등록 외국인 포함

하남시가 화재, 붕괴 등의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시민안전보험’을 1일부터 시행한다.

시민안전보험은 하남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 항목에 해당 하는 피해를 당했을 경우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보장 항목은 폭발, 화재, 붕괴 사태, 상해사망 및 상해 후유 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상해 후유 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이며 항목별로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보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비 담보 특약이 가입돼있어 상해사고로 상해의료비가 발생한 경우 인당 200만 원 한도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실손보험과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
 
다만 교통사고,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 수단에 의한 사고 등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중 예상하지 못한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사회안전망 마련을 위해 시민안전보험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험은 사고 당시 하남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시민이라면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청구 사유 발생 시 피해자 또는 법정 상속인이 청구서와 구비 서류 등을 갖춰 시민안전보험 접수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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