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이 1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장인 기흥구 청덕고등학교와 보라중학교를 방문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 치러지는 수능시험인 만큼 무엇보다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직접 현장을 살피겠다는 취지로, 이날 점검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이윤식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시 관계자 등 6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수험생 출입 절차 및 시험실 방역 상태와 책상 칸막이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실이 잘 준비돼 있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백 시장은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시험을 앞둔 중차대한 시점에 코로나19 위기가 다시 확산돼 걱정이 크다”며, “모든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르도록 수능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경기도 내 최다 응시자인 1만 4728명이 32곳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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