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유통업 총 65억 원 융자 지원
광명시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65억 원(제조업 60억 원, 유통업 5억 원) 규모로 융자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업체당 제조업 3억 원, 유통업 5000만 원 이내로 지원하며 3~4년 상환 조건으로 시로부터 융자 지원 추천을 받은 기업이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으면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자 차액 보전율은 1.5%로 지원할 예정이며 대출 신청 당시 여성기업, 벤처기업,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은 이자 차액 보전금 0.15%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구비 서류를 작성한 후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승원 시장은 “최근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기업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생·경제·일자리 종합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 소상공인 긴급 민생 안정자금 지원,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10%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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