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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제 검사 70만 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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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제 검사 70만 건 돌파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1.01.24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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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감염자 찾아내 추가 확산 방지

경기도가 70여만 건이 넘는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적극 실시하며 추가 감염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현재 요양시설과 정신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의 경우 주 1회, 요양병원 종사자의 경우 주 2회 주기적 선제 검사를 시행 중이다.

최근에는 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 직원, 지역 버스와 택시 등 운수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선제적 전수 검사를 완료했다.

아울러 70개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도 도민들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시행 중이다.

각 영역별로 선제 검사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요양병원 312곳, 정신병원 97곳, 요양시설 2817곳, 정신요양시설 6곳, 양로시설 98곳, 장애인 거주시설 313곳 등 총 3643곳의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8만 3593명을 대상으로 11만 2122건(요양병원 종사자 2만 8529명은 2회 측정)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수원 등 5개 시 요양시설 종사자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운수종사자 대상 선제 검사는 버스 2만 6457명과 택시 3만 9962명 등 6만 641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는 전체 운수종사자 6만 6439명의 99%가 참여한 것으로 버스 7명, 택시 9명 등 총 16명의 운수종사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13일부터 20일까지는 도와 도 공공기관 소속 직원 1만 2701명을 대상으로 전 직원 선제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도 직속기관 직원 1명, 공공기관 직원 1명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소속 직원 1만 6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실시해 총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진행 중인 임시 선별 검사소 선제 검사에서는 70개 검사소에서 53만 7345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144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도는 SD바이오센서로부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신속 항원 검사 진단 키트 30만 개를 기증받아 어르신 요양시설 1239개소와 교정시설 8개소에 전달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선제 검사는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고 추가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주요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주기적 선제 검사를 계속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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