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02 21:21 (목)
수원시의회, 故 용담 안점순 할머니 3주기 추모
상태바
수원시의회, 故 용담 안점순 할머니 3주기 추모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1.03.31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30일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 지원 단체인 수원평화나비가 주최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용담 안점순 할머니의 3주기 추모제에 참석했다.

조석환 의장을 비롯한 의원 10명은 수원 연화장 추모의 집 내 간소하게 마련된 자리에서 헌화와 묵념으로 안점순 할머니의 넋을 기렸다.

안 할머니는 14살에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3년여 동안 성 착취와 고문을 당했다.

1993년에 위안부 피해를 세상에 알린 안 할머니는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며 평화활동가로 활동했다.

조 의장은 “일본군이 저지른 만행과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을 잊지 않고, 일본의 진심어린 사죄가 있을 때까지 의회도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