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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미래 100년 밝힐 정책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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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미래 100년 밝힐 정책 공유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1.04.11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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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 81개 산하기관 직원 대상 시정 설명회 개최

광명시가 지난 9일 광명극장에서 시 산하(위탁)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시정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7기 시정 철학과 올해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81개 산하기관(위탁기관 포함)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설명회를 두 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하며, 이날 설명회에 이어 오는 14일 2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차 설명회에는 광명도시공사, 광명문화재단, 시 자원봉사센터, 시 체육회 등 시 산하기관, 민간 위탁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행사를 진행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시 유튜브 채널로 방송했다.

박승원 시장은 설명회를 직접 진행하며 시 개청 40주년을 맞아 올해 시가 집중해야 할 핵심사업과 시의 미래 100년을 밝힐 주요 정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시는 올해를 ‘평생학습의 해’로 정하고 시민 역량을 기르는 학습의 장 마련에 앞장선다.

특히, 올해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도전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평생학습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구체적 지급 대상 및 지급액은 시민과 함께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전 동 주민자치회 전환,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을 통해 주민자치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주민세 환원, 주민자치회, 주민 총회 등 주민 참여를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고 누리는 ‘광명형 자치분권’을 더욱 견고히 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 일자리 강화,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 지원, 로컬 스타트업 육성, 창업 지원센터 독립 오피스, 취약 노동자 인권 강화에 노력한다.

청년 공감정책으로 지난해 각 분야 시상에서 3관왕을 달성한 시는 올해 청년동 조성, 신혼부부 및 청년 전월세 이자 지원, 청년 숙의 예산제, 청년 생각 펼침 공모 등 다양한 사업으로 청년들이 광명에 정착해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최고의 방역 쉼터인 안양천·목감천을 시민 공원으로 조성하고 친환경 안양천 백리길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안양천에 이어 한내천에도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위기 대응 그린 뉴딜, 광명시흥 미래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구름산지구 도시 개발, 광명 문화 복합단지 도시 개발사업, 하안2지구 공공주택 사업 등 장기적, 대규모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광명의 미래 100년을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박 시장은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여러분들이 전반적 시정 방향과 정책을 공유하고 한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광명시가 부족한 것은 비판적 시각에서 이야기해 주시고 시정 발전과 광명시민의 행복을 위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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