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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주간’ 각종 행사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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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주간’ 각종 행사 기획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1.04.1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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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등 캠페인·토크 콘서트 등 진행

광명시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이날부터 28일까지를 ‘기후 변화 주간’으로 정하고,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저탄소 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 기념일로, 올해가 51주년이 되는 해다.

앞서 시는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사전 시민 설문조사와 기후행동 손피켓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자전거와 초소형 전기 자동차 퍼레이드, 기후 변화 토크 콘서트, 10분간 소등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22일 광명YMCA 주관으로 자전거, 초소형 전기차 퍼레이드 행사를 연다.

자전거 40대와 초소형 전기차 5대가 ‘광명평생학습원-광명경찰서 삼거리-복개천삼거리-하안사거리-신촌사거리-가리대사거리-우체국사거리-광명평생학습원’코스로 퍼레이드를 열며 탄소 중립 실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 시청 대회의실에서 비대면으로 ‘세상을 바꾸는 기후 변화 토크 콘서트’세 번째 이야기가 진행된다.

시민들과 함께 기후 변화 이야기를 나누고 더 나아가 시가 시민과 함께 에너지 자립도시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상 캐스터이자 날씨 칼럼니스트인 맹소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1부에서는 이유진 박사의 ‘탄소 중립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를 시작으로 개그맨 송영길이 ‘탄소 중립을 위한 우리의 착한 전환’을 주제로 미니 특강을 연다.

2부에서는 ‘광명의 탄소 중립 노력’, ‘기후 변화를 역행하는 우리의 삶’, ‘기후 변화를 선도하는 광명! 미래는?’을 주제로 공감 토크를 진행한다.

또한 오후 8시에는 지구에 휴식을 주는 10분간의 소등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는 공공기관 소등뿐 아니라 개인 가정에서 조명 소등, 전자기기 사용 멈추기 등 자발적 소등을 유도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기후 변화가 기후 위기로 인식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구에 휴식을 주는 10분간의 소등, 22일 오후 8시에 지구를 생각하는 작은 실천으로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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