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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막골 도예촌’ 세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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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막골 도예촌’ 세일 시작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1.04.28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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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관련 상품 할인 판매

대한민국 도자문화의 중심지인 이천시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봄 정기 세일 축제’를 개최한다.

세일 품목으로는 테이블 웨어, 내열 자기, 다기, 인테리어 소품 등 생활 자기와 장인의 손길이 깃든 전통 자기 외에 다양한 도자기 관련 상품들로 50~10% 세일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기막골 도예촌 내 50여 개의 도자기 매장이 참여해 고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중 주말에는 물레 시연과 라꾸 소성 시연을 해 야외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으며, 도자기를 구매한 고객에게 에코백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사기막골 도예촌은 국내 유일의 도자기 전통시장이며, 이천9경 중 한 곳으로 이천 문화관광의 요충지다.

시는 방문객을 유치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봄·가을에 세일 마케팅 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10월 초에도 ‘이천 도자기 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사기막골 가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학승 사기막골 도예촌 시장 번영회장은 “매해 세일 행사를 개최해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상인의 매출을 증대시키며 지역 상권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봄 축제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기획을 간소하게 했으나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방법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인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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