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광명동굴과 안양천 햇무리 광장의 ‘푸드트럭’운영자 6명을 모집한다.

시는 지역 청년과 코로나19로 폐업한 시민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광명동굴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며, 안양천 햇무리 광장은 올해 신규로 푸드트럭 존을 조성했다.

광명동굴 푸드트럭(4대)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며, 안양천 햇무리 광장 푸드트럭(2대)은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신청 자격은 28일 현재 광명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시민으로 만 18~39세 청년, 코로나19로 인한 폐업자, 식품조리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신청 방법은 영업 신청서, 사업 계획서 등을 작성해 소하동 창업 지원센터 내 창업지원과 사무실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시는 심사 위원회의 서면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소중한 창업 일거리를 마련했다”며, “광명동굴과 안양천을 찾는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푸드트럭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