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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로데오거리 주차난 ‘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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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로데오거리 주차난 ‘타파’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1.04.2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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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전용 건축물 착공… 차량 287대 수용 규모

2023년부터는 만성적인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의 주차난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29일 시청 인근에 있는 옛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산본로데오거리 주차 전용 건축물 건립공사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착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하는 등 최대한 간소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차량 287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산본로데오거리 주차 전용 건축물은 연 면적 1만 2680여㎡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는 업무시설과 운동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3층에서 6층까지는 주차장과 관리실로 사용될 계획이다.

주차 전용 건축물은 내년 9월 공사를 마친 후 12월까지 업무시설 입주 등을 거쳐 2023년 1월 개관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38억 5000만 원으로, 국비 70억 5000만 원, 도비 11억 7000만 원, 시비 156억 2000만 원으로 편성됐다.

한대희 시장은 “산본로데오거리는 그간 군포시민들의 소중한 추억 공간으로 사랑받아왔으나,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인해 시민과 상인들 모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주차 타워가 들어서면 산본로데오거리뿐만 아니라 그림책 박물관 이용자 등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돼 주차 문제 해결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차 타워 건립을 계기로 주차문제와 주차문화가 함께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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