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과 갈등 해소 ‘주민과 소통 유쾌한 간담회’
인천 중구에서 운영하는 주민과 소통 유쾌한 간담회 행사가 중구 소통의 대표인 ‘소통 스틸러’로 눈에 띄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0월부터 매월 개최해 온 주민과 소통·유쾌한 날 행사 중 주민과 통·쾌 간담회는 홍인성 구청장이 각 동을 방문, 주민과 동 현안사항 등에 대해 가감 없이 대화하는 자리로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접수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 행정으로 해결하고 있다.
간담회를 통해 현재까지 96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이 중 50건을 해결했고 46건은 조치 진행 중에 있다.
진행 중인 건의사항은 동행정복지센터 신축, 도로 개설, 공영주차장 설치 등 예산 확보 및 행정 절차 이행 등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구는 지난해 초 갑자기 닥친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약 10개월간 방역의 추이를 살피며 운영을 중지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는 기대 하에 찾아가는 주민과 통·쾌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개최 시기와 참석 인원은 조정할 계획이다.
홍 구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구민이 생활하면서 불편했던 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건의사항을 듣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함으로써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중구로 만들고 싶다”며, 공감으로 소통하고 실천하는 행정의 중요성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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