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코로나19 상황 대응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한시 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했으나 4차 재난지원금 등 각종 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생계지원금 50만 원을 1회에 한해 지급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긴급복지 생계지원 수급가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버팀목플러스자금, 4차 재난지원금 등 올해 정부 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대학생 근로장학금 지원 대상은 근로에 대한 급여 성격인 만큼 한시생계지원금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고, 농-어-임업인 소규모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한 경영지원 바우처(30만 원) 지원 대상은 한시 생계지원금으로 차액분 2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과 현장방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신청은 10일부터 28일 오후 10시까지 복지로 누리집과 모바일 복지로에서 세대주 본인이 홀짝제(출생년도 끝자리)로 신청 가능하다.
현장 방문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거주지 면사무소로 세대주 또는 동일세대 가구원,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이 큰 위기가구가 누락되거나 신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는 한편, 소득감소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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