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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어르신 무상 교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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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어르신 무상 교통 지원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1.05.0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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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ASS 카드’로 수도권 전철 및 시내버스 무료 이용

안산시가 지난 7일 65세 이상  교통약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무상 교통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로카모빌리티㈜, NH농협 안산시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화섭 시장, 김근창 NH농협 안산시지부장, 류부현 로카모빌리티 사업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은 시가 상반기 도입 예정인 무상 교통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무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무상 교통 사업의 상호 간 협력 및 협약 기관 실무 협의체 운영(공통) ▲무상 교통(G-PASS 카드) 사업 행정적 지원(시) ▲ G-PASS 카드 관리·운영 시스템 구축(로카모빌리티) ▲G-PASS 카드 이용자 편익 증대 협력(NH농협 안산시지부)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시의 어르신 무상 교통 지원은 ‘무상 교통 안산형 G-PASS 카드’한 장으로 수도권 전철 무료 및 안산 시내버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7만 3024명 가운데 기초연금 수급자 4만 8519명(66.4%)이다.

사업이 시행되면 다음 달 중으로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 확인 후 지역 내 농협 어디에서나 안산형 G-PASS 카드(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를 신청해 사용하면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윤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시 어르신들께 대중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활동 지수를 높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의회와 적극 협력해 모든 어르신들이 시내버스 무상 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보장 협의를 통보 받았으며, 12월에는 어르신 무상 교통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초에는 경기도, 로카 모빌리티, NH농협과 함께 각종 행정절차와 사전 협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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