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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벼 드문 모심기’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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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벼 드문 모심기’ 시연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1.05.0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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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7일 서운면 송산리에서 열린 ‘벼 드문 모심기 시연회’에 참석해 직접 시연을 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7일 서운면 송산리에서 열린 ‘벼 드문 모심기 시연회’에 참석해 직접 시연을 하고 있다.

안성시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을 위해 벼 드문 모심기 재배기술을 확대 보급하고자 지난 7일 서운면 송산리에서 시 쌀연구회원들을 대상으로 ‘벼 드문 모심기 시연회’를 가졌다.

드문 모심기는 단위 면적당 필요한 육묘 상자 수를 절감하는 재배기술로 ▲육묘 상자당 볍씨 파종량을 280~ 300g(관행 130~180g) 내외로 밀파해 모본 수를 적게 해 드물게 심는 것으로 ▲이앙 시 재식본 수는 3~5개(관행 10~15개), 재식 밀도는 3.3㎡ 당 50~60주(관행 70~80주)로 줄여 모판 개수를 관행 대비 1/3~1/4로 줄일 수 있다.

시는 드문 모심기를 할 경우 생산비(육묘+이앙 비용)가 7만 7500원/10a(관행 14만 1000원/10a)으로 관행 대비 6만 3500원/10a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보라 시장은 “벼 드문 모심기는 생산비와 노력을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농업 신기술로, 관계 부서에서는 적극적으로 확대 보급해 농업인들의 수고를 덜고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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