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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위기 가구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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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위기 가구 돕는다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1.05.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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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생계 지원금’ 50만 원 지급

하남시가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었지만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한 위기 가구에 ‘한시 생계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복지교육국장을 단장으로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한시 생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19년 또는 2020년 대비 올해 소득이 감소한 취약계층으로, 가구 소득 기준(기준 중위 소득 75% 이하)과 재산 기준(3억 5000만 원 이하)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가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50만 원으로, 1회에 한해 지급된다.

다만 기초생활 생계 급여, 긴급복지 생계 지원 대상자와 올해 코로나19 재난 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 지원 바우처 30만 원을 받는 대상자는 차액 20만 원을 지급한다.

온라인 신청은 10일부터 28일까지 세대주 본인이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홀짝제로 운영한다.

현장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나 대리인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 정보 제공 동의서, 근로·사업 소득 감소 증빙 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소득·재산, 중복 지원 여부 등을 확인 후 다음 달 말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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