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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의원, 청와대 직속 국가백신개발위원회 설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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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의원, 청와대 직속 국가백신개발위원회 설치 제안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1.05.1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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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강국 도약 절호의 기회”

코로나19 백신조달에 대한 국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청와대 직속 국가백신개발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는 제안이 제기됐다.

양기대(더불어민주당, 광명을) 국회의원은 10일 대한민국의 ‘백신 4강’을 위해 청와대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 영국, 독일만큼 축적된 역량도 있고, 위대한 ‘빨리 빨리 DNA’를 활용하면 ‘뉴 메이드 인 코리아’의 백신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백신 4강’으로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1980년대 중반 미국, 일본, 독일 반도체 전쟁 때 한국이 반도체 사업에 진출해 최강 국가로 도약했던 대한민국의 저력을 거론했다.

아울러 양 의원은 우리 정부가 초기에 백신 개발과 조달에 소극적이었던 점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 뒤 백신 개발에 미국과 영국, 독일이 수조원을 투자할 때 우리는 고작 2000억 원을 쓴 만큼 혁신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 백신개발을 위해 과감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할 것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국회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이 초당적으로 국가백신개발위원회를 지원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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