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사전 예방에 나섰다.
군은 30일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 등 유관기관과 각 실무반 28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여름철 홍수, 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상황근무반 13개 협업 실무반을 편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임진강 수위 상승으로 인한 예·경보 시스템 점검을 마치고, 수자원공사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성했다.
아울러 하천 범람 예상에 대비한 마을 이장 재난 위험 문자 알림 운영과 홍수 경보 상황에 대비한 주민 대피 비상계획 수립에 따른 임무별 담당자를 지정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수준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피해가 없도록 유관기관과 부서별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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