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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생활체육시설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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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생활체육시설 대폭 확충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1.07.2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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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물공원 파크골프장·병목안 배드민턴장 등 조성

넓지 않은 공간에서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장’이 안양시에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말 만안구 안양새물공원 내 파크골프장 조성공사에 착수해 오는 9월 초 개장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파크골프장은 일반 골프장의 1/50∼1/100 정도 되는 작은 부지에서도 부담 없이 자유롭게 공을 치며 경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로 최근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달 말 새물공원 내에 면적 9300㎡ 크기의 파크골프장 18홀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A코스와 B코스로 나뉘어 각 9홀이며, Par 66타와 길이는 915m에 달한다.

사업비는 8000만 원이 투입되며, 다음 달 말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아울러 안양교도소 앞 생활체육시설을 정비하고, 안양9동 병목안 배드민턴장을 설치하는 공사도 마무리 중이다.

안양교도소 앞 1960㎡ 면적에 대해 공사비 1억 9000만 원을 투입해 인조 잔디 족구장 2면과 우레탄 재질의 농구장 1면을 설치하고, 야외 운동기구도 신설한다.

이달 중 착공해 오는 10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병목안 시민공원에 신설되는 배드민턴장은 연면적 687.82㎡에 높이 13m의 5면으로 조성된다.

지난 2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80% 을 보이는 가운데 이달 말 완공을 앞둔 상태로, 사업비는 총 10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이곳 배드민턴장은 안양9동 주민들 삶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서 5월 자유공원 론볼링장 시설을 개선하고, 박달동 친목마을 서해고속도로 하단부 생활체육시설을 개장한 바 있다.

이어 6월 들어서는 석수체육공원 배드민턴장 리모델링 공사도 완료하는 등 체육시설 분야 주민 숙원사업을 잇 따라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대호 시장은 “생활체육시설은 주민들 삶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계기가 된다”며, “체육공간 확충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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