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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심사·일상 감사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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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심사·일상 감사 ‘결실’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1.11.02 2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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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0억 1000만 원 절감

여주시가 올해 각종 사업 발주 전 ‘일상 감사·계약 심사’를 통해 10억 1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상 감사·계약 심사는 시에서 발주하는 사업의 원가 산정, 공법 선정, 설계 변경의 적정성 등을 사전에 심사해  예산 낭비를 막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올해 92건(심사 대상액 221억 원) 계약 심사 추진으로 5억 4000만 원의 예산 절감, 86건(심사 대상액 120억 원)의 일상 감사 추진으로 4억 7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일상 감사·계약 심사를 위해 토목·건축·전기·통신·기계 분야에 대한 자체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어 수준 높은 심사의 결과로 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소 책정된 각종 제비율(보험료 등), 인건비 등을 조정해 최근 건설업계의 어려운 여건을 반영함으로써 적정 사업비가 책정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관련 부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표준 품셈 등 설계 단가를 산정하는 방법 등의 컨설팅을 통해 사업 담당자에게 업무 지식 제공으로 행정의 효율성과 역량 강화에도 함께 힘쓰고 있다.

아울러 심사 시간을 7일에서 평균 3일로 단축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업의 신속 집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도 했다.

이항진 시장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일상 감사·계약 심사 추진으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동시에 적정 단가가 적용돼 과소 설계가 되지 않도록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절감된 예산은 여주시민을 위한 코로나19 극복과 복지 예산 등에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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