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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정월대보름 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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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정월대보름 행사 취소
  • 양철영 기자
  • 승인 2022.02.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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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행정력 집중

오산시가 오는 15일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하고 방역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7일 밝혔다.

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은 전통적으로 다양한 민속놀이와 세시풍속을 즐기는 날로, 설날만큼 중요한 우리나라의 전통 고유명절이다.

이에 그동안 시는 매년 오산문화원 주관으로 지신밟기와 사자놀이 등 다채로운 민속행사와 공연은 물론, 달집 태우기와 쥐불놀이 등 민속놀이를 개최해 수도권에서는 최대로 정월대보름 절기를 지켜왔다.

그러나 2020년 1월 코로나19가 국내로 확산되면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취소됐고, 지난해 정월대보름 행사는 세시풍속에 관한 내용과 역대 시에서 개최한 정월 대보름 행사 발자취를 체감하는 사진 전시관을 설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관람하게 했으며, 달집 태우기 행사를 유튜브 온라인 중계로 진행했다.

올해는 오미크론 바이러스로 인해 강화된 방역 수칙과 모든 행사에 앞서 가장 우선시돼야 하는 것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라는 시정 방침에 따라 정월대보름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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