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전환 따른 정책과 방안 논의
인천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영흥화력발전소를 방문, 2050 탄소중립 전환에 따른 정책과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 일정에는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조선희 인천시의원을 비롯해 백종빈 의원, 인천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영흥화력발전소에 대한 일반현황과 탄소중립에 따른 브리핑을 가진 후 영흥화력 관계자들과 현장을 돌아봤다.
이날 조 위원장은 “탄소중립과 탈석탄은 이미 시대의 흐름으로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정책”이라며, “인천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해야 할 가장 큰 규모를 갖고 있는 것이 바로 영흥화력으로, 노동자와 주민들과 주변 이해당사자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해서 방안을 함께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느 특정인이나 단체의 힘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문제의식을 가지고 함께 해결의 길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영흥화력발전소의 조기폐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그동안 수도권 에너지 공급처 역할을 한 영흥주민들의 의견 수렴, 발전소 노동자들의 고용안정문제 등 영흥지역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고민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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