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보조·약무 보조·환자 이송 총 116명 채용
성남시 의료원이 진료 보조, 약무 보조, 이송 요원 등 116명의 비정규직 직종에 대해 직접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지난해 12월 비정규직 인력에 대해 세부 업무와 시기 등을 검토해 정규직 직접 고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외주 용역으로 운영 중인 일부 직종에 대해 공무직 형태로 고용할 예정이며 ▲진료 보조 92명 ▲약무 보조 5명 ▲환자 이송 1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의료원은 오는 5월 내로 최종 합격자 선발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채용 공고는 16일 의료원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채용 방식은 정부 지침에 따라 서류, 필기(NCS, 인성 검사), 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하며, 종합병원급 이상 기관의 해당 업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이중의 원장은 “개원 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 속에 코로나19 환자와 일반 환자 치료를 병행하며 비상 경영체계로 운영해왔다”며, “코로나19 이후 진료 안정화를 위해 5월을 목표로 간호 보조 인원에 한해 직접 고용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남시 의료원의 정상 진료 운영을 위한 인력에 대해 더욱 면밀하게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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