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위기 아동을 빈틈없이 돌보기 위한 보호체계를 마련하고자 지난 16일 시청 혁신토론방에서 ‘제3차 아동 학대 대응 정보 연계 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시는 학대 피해 아동을 지역사회가 조기 발견·보호할 수 있도록 2020년 10월 경찰서, 교육지원청, 아동 보호 전문기관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 학대 대응 정보 연계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월 1회 위기 아동 정보의 원활한 공유를 통한 선제적 아동 학대 예방·대응과 더불어 위기 아동의 조기 발굴과 보호·지원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에 힘써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른 보호 아동 면접 교섭 지원사업 공유 ▲교사 직군에 대한 시흥형 맞춤 아동 학대 예방교육 추진 ▲e아동행복 지원사업 운영에 관한 협의사항 논의에 함께 머리를 맞댔다.
시 관계자는 “아동 학대 대응에 대한 지자체 책임이 점점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보 연계 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학대 피해·위기 아동 정보를 공유하고, 보호·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보다 긴밀하게 협력해 피해 아동 보호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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