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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정무부시장에 이행숙 내정… 첫 여성부시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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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정무부시장에 이행숙 내정… 첫 여성부시장 탄생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2.06.27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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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수위, 주요 보직 대거 발탁

민선8기 인천시 정무부시장에 이행숙(59) 전 인천시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발탁됐다.

여성자가 정무부시장으로 내정된 것은 인천시에서 처음이다.

또 인천시 비서실장에 박병일(44)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대변인에는 고주룡(60) 前MBC 논설위원을 각각 내정했다.

27일 유정복 민선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에 따르면 지난 6·1지방선거 유정복 후보 선거캠프에서 지역균형발전분과 인수위원, 당선인 비서실장, 공보특보를 맡아 활동한 인수위원들이 인천시청의 주요 보직에 대거 발탁됐다.

유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 브리핑에서 “이행숙 인천시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민선8기 3대 핵심가치인 균형·창조·소통을 실현해 시민을 행복하고 인천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인천시 첫 여성 부시장이 될 이 내정자는 국민의힘 인천 서구을 당협위원장을 지냈고 선거 기간에는 대외협력본부장을 맡았다.

박 비서실장 내정자는 유 당선인의 민선 6기 인천시장 비서관을 지냈고 고 대변인 내정자는 MBC 통일방송연구실장과 20대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을 지냈다.

민선8기 인천시에서 신설되는 시정혁신단 단장에는 류권홍(53) 인수위 부위원장이 내정됐다.

시정혁신단은 인사·재정·홍보·정책 등 4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되며 정규 조직으로 운영된다.

유 당선인은 “민선7기 시정에 대한 냉정한 분석과 혁신을 통한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뤄내기 위해 시정혁신단을 꾸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류 단장은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가스공사 법무팀장, 인천경실련 정책위원장을 지냈으며 지방선거 땐 선대본부장을 맡았다.

한편, 홍보 혁신을 위해 현재의 대변인을 공보관으로 전환해 공무원 중에서 임명하고 새로운 대변인은 시장 직속으로 시장의 철학이나 가치, 정무 상황을 관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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