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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자 의원 3기 신도시 조성 시 학교시설 복합화 설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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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자 의원 3기 신도시 조성 시 학교시설 복합화 설치 촉구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2.12.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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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학생간 입·출구 동선 분리로 학습권 침해 해소

정경자 경기도의원은 지난 16일 제365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학습환경 다기능화와 교육시설 공유 등의 새로운 개념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시설 복합화가 3기 신도시 조성 시 계획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제언했다.

이날 정 의원은 “줄어든 학생 수와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학교의 역할 또한 달라질 필요가 있다”며, “기대수명이 늘어난 만큼 학교시설 복합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평생교육에도 기여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교복합시설은 어떻게 설계하고 운영하느냐에 따라 만족도 및 운영성과가 달라진다”며, “학생 안전, 학습권 침해의 문제점의 경우 학교복합시설 설계 시 학생과 지역주민의 입·출구 동선을 분리해 문제점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고, 미래 지역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과 저예산, 고효율 유지관리를 위한 학교시설 매니지먼트 시스템 운영방식으로 학교시설 복합화의 방안을 마련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 3기 신도시 조성계획 단계부터 주민의 문화, 여가, 평생교육 지원 등 학교시설의 활성화를 높여 설계한다면, 학생들과 지역주민의 삶에 학교가 핵심적인 공간이 될 것이고, 학세권’의 지역 브랜드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학교시설이 지역사회에서 차지하는 접근성, 공공성, 활용 가치 등을 고려한다면, 신도시 조성 단계에서부터 미래형 교육환경에 걸맞게 반드시 학교복합시설의 설치가 적극 검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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