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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밤샘 협상 끝에 내년 예산안 ‘최종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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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밤샘 협상 끝에 내년 예산안 ‘최종 의결’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2.12.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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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본회의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여·야 간 밤샘 협상을 실시한 끝에 지난 17일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

염종현 의장이 막바지 계수조정 시점까지 여·야 의원 및 집행부와 소통을 거듭하며 직접 조율에 나선 결과, 막판 예산안 협상 타결에 이르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염 의장은 ‘준예산 사태’ 우려를 꺾고 극적 합의를 이룬 데 대해 “여·야를 떠나 156명의 의원 모두가 갈등과 대립을 넘어 협치의 힘을 발휘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천신만고 끝에 시작을 알린 제11대 전반기 의회가 여러 우여곡절을 겪고 나서야 내년 본예산과 제3회 추경예산 등 주요 예산을 통과시켰다”며, “국회는 못 했지만 경기도는 해냈다. 회기를 연장하고 본회의 차수를 변경해가며 최종 협의에 이르기까지 밤새 최선을 다한 동료 의원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제365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내년 경기도 예산안, 2022년도 제3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6개 예산안을 처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 처리된 예산액은 2023년도 예산안 29조 9770억 원, 2023년도 기금운용안 4조4192억 원, 2022년도 제3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32조 2855억 원, 2023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22조 3345억 원, 2023년도 경기도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 1조 5641억 원, 2022년도 제3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6조1278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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