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시민의 일상생활과 기업의 경제활동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 등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규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시민복지 ▲일상·안전 ▲취업·일자리 ▲산업·기업 등 민생 규제와 ▲공무원의 적극 행정을 저해하는 걸림돌 규제 등이다.
다만 단순 민원이나 진정, 다른 제안 제도를 통해 이미 제출된 의견은 제외된다.
안산시민, 안산 소재 기업·기관·단체에 소속됐거나 시 소속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시청 누리집에서 제안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파급성, 완성도, 효과성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1차 사전 심사 및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과 공무원으로 구분해 시상하며, 일반 시민 부문 4개작 ▲최우수상 1명(50만 원) ▲우수상 1명(30만 원) ▲장려상 2명(각 10만 원), 공무원 부문 17개작 ▲최우수상 1명(50만 원) ▲우수상 2명(각 30만 원) ▲장려상 4명(각 10만 원) ▲노력상 10명(각 5만 원)을 각각 선정한다.
수상작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자치법규 개정 및 중앙부처 개선 과제로 제출해 규제 혁신 우수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선희 기획예산과장은 “규제 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에 많은 시민·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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