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23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글로벌생명나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생명나눔은 저개발국가에 의료 및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고자 설립된 국제 구호 NGO 단체로 라오스, 에티오피아, 우크라이나 등 개발도상국에 의약품, 의료기기 등 의료 물품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이민근 시장과 김정남 글로벌생명나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의약품, 의료기기, 식료품, 생활용품 등 후원물품(77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글로벌생명나눔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안산시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꼭 필요한 후원품을 적극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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