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캔 1개당 10원 적립
안산시가 이달부터 투명 페트병·캔 투입 시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 ‘인공지능 기반 재활용 품 무인 회수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분리 배출을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의 접근성이 용이한 ▲사동행정복지센터 ▲고잔동행정복지센터 ▲원곡동행정복지센터 ▲성호로6길 23-1 ▲한양대학1길 3에 각 1대씩 ‘재활용품 AI 무인 회수기’를 설치했다.
재활용품 AI 무인 회수기는 라벨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과 캔을 투입하면 자동으로 재활용품을 인식해 압축하는 방식이다.
모바일 캐시비 앱 또는 캐시비 교통카드 태그 후 재활용품을 투입하면 1개당 10원씩 포인트로 적립되며, 교통비 또는 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회수된 투명 페트병은 일반 재활용품과 달리 의류·신발 등 고품질 재생 원료로 재탄생되며, 회수된 캔도 재활용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 및 자원으로 활용된다.
박수미 자원순환과장은 “올바른 분리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 운영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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