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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청년 창업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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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청년 창업 펀드’ 조성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3.10.3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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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0억 원 규모… 운용사로 ㈜에스벤처스 선정

안산시가 지난 27일 전문 펀드 운용사인 ㈜에스벤처스와 ‘청년 창업 펀드(1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앞서 8월부터 9월까지 공개 모집 및 심사를 거쳐 청년 창업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 집행 조합원(운용사)로 ‘에스벤처스’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민근 시장과 김현철·도승환 에스벤처스 공동 대표이사 및 창업 지원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청년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가 최초로 조성하는 청년 창업 펀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지역 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번에 조성되는 1호 펀드는 ▲시 20억 원 ▲모태 펀드 100억 원 ▲민간 및 공공기관 투자 180억 원 등 총 300억 원으로, 다음 달 중 조성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펀드 조성액 중 41억 원(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본사 또는 주된 사무소가 안산에 소재하거나 안산으로 이전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청년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과 청년들이 창업하고 운영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올해 300억 원 조성을 시작으로 총 100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해 핵심 동력인 청년에게 과감한 투자로 힘을 실어주고, 투자가 투자를 낳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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