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13일 장애학생가족과 함께하는 ‘동계 레포츠캠프’가 웰리힐리파크(강원도 횡성군 소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총 54명이 참한 이번 캠프는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들의 1:1 지도 아래 체계적인 스키 강습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이번 동계캠프를 통해 자녀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비슷한 환경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의순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캠프는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장애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동계 레포츠의 체험 및 가족과의 유대감을 비롯한 사회성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절 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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